현충일 추념 특별기획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말현충일 추념 특별기획전 1919년 오라니장터 등 김포지역에서 일어났던 3.1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김포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62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캘리그라피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김포독립운동기념관 전경이번 추념 특별기획전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어록을 25점의 글씨로 풀어낸다. 도마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유관순 열사, 도산 안창호 의사, 윤동주 시인, 만해 한용운 선생 등의 귀중한 말을 글씨로 옮겨 쓰면서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느낄 수 있다. 현충일추념 특별기획전_1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귀중한 현충일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캘리그라피 전시를 통해 경건한 마음으로 의미있는 6월을 맞이하길 바란다.글씨21 편집실자료제공 김포독립운동기념관 김포독립운동기념관[현충일 추념 특별기획전] 전시기간 : 2017.6.1~6.15위치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2로30번길 46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전화 : (031)996-6270홈페이지 : http://1931gimpo.fgy.or.kr
메가젠아트프로젝트 2019
디아스포라를 넘어-김진혁, 취안우쑹 상해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학강미술관 주최하고 대구예총이 주관하며 (주)메가젠 의료기업의 협력으로 ‘디아스포라를 넘어-김진혁, 취안우쑹展이 열린다. 작가 김진혁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점과 선, 형과 질의 기본적 수묵조형으로 일찍부터 우리 정신의 세계화에 관심을 가지며 동시대 방법을 응용하고 있는 작가이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생각하며, 생태환경의 메시지와 시대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역사인물이나 사실을 구상과 추상이 절충적 양식으로 표현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전에는 10M길이의 광개토대왕비의 역사적 고대사를 오늘에 현전시킨 대작과 입체작을 동아시아의 미감으로 풀어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김진혁 作취안우쑹(권오송)작가는 1991년 일본 도쿄 우에노 모리미술관 주최 전시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국제적 명성을 갖게 되었다. 인물화와 산수화에서는 현대적 수묵기법이 보이며, 서법에 있어 북위의 호방한 서체를 선보이고 있다. 현장 사생을 중시하고 심화시켜 묵법의 절재와 확장으로 먹이 스며들고 부딪혀서 새로운 현대수묵화를 표현한다. ▲ 권오송作이번 전시회는 경기도미술관에 보관된 취안우쑹작 <731생체실험 일본군부대 만행> <안중근, 이토를 격살하다>의 각1000호의 대작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구시민들에게 중국대륙의 현대수묵화와 한국의 현대한국화가 어떻게 융화되고 변용되는 개성을 보여주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9.8.5글씨21편집실 <전시정보>디아스포라를 넘어기간 : 2019.8.13.~19장소 : DAC대구문화예술회관6~8전시실
제41회 원곡서예문화상, 제10회 원곡서예학술상 시상식
- 제41회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 윤점용 서예협회 이사장- 제10회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 김광욱 한국서예학회 회장원곡문화재단(이사장 김성재)은 윤점용 서예협회 이사장을 제41회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리고 제10회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로는 김광욱 한국서예학회 회장이 선정되었다. 제41회 원곡서예문화상 & 제10회 원곡서예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14일 오후5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수상자들을 함께 축하하며 한국 서예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 서예가 초정 권창륜 선생원곡문화재단 김성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예는 인문의 심성을 바로세우는 도의(道義)에 바탕을 둔 인격 예술인 동시에 민족정신을 일깨워주는 국가적 예술로 국민정서 함양에 가장 우선해야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사료된다.” 라고 말하며 “수상자 분들께서는 서단에 더 빛나는 큰 족적을 남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원곡문화재단 김성재 이사장윤점용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서예진흥법’ 국회 통과를 위해 전국 서예인들의 힘을 모으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서울 국회의사당 본관 로텐더홀에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쓴 초대형 작품을 설치해 서예의 위상을 높였고,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집행위원장 등을 맡아 서예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김광욱 교수는 서예사, 서체론, 서예인식, 서예사조, 서예미학, 서예비평, 서예정책, 한글서예, 문인화론, 전각예술 등 \'서예\'라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예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서예의 학문적 영역을 확대시켰으며, 한국 서예학 연구의 초석을 다져오고 있다. ‘원곡서예문화상’은 지난 1978년 원곡 김기승(1909∼2000) 선생이 고희를 맞아 후학 양성을 위해 제정한 ‘원곡서예상’을 계승한 상이다. ▲ 단체사진한국서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이며 국내 최초의 서예상이다. 원곡문화재단(이사장 김성재)이 한국서예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중진작가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2019.8.16이승민기자
이 작가의 思생활, 박원규
한국서단의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하석 박원규- 먹 냄새 맡기를 샤넬 향수보다좋아해야 하고 화선지를 펴면 가슴이 뛰어야 한다. 서예는 손가락 아래에서 만물을 집약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상위 예술의 경지이다. 막힘없는 붓놀림으로 예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기량을 선보이며 자신의 뜻을 획에 발현시켜 살아 움직이는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하석 박원규를 만나보았다....>>인터뷰 전문 보기(클릭)<<
<특집>
대륙을 이끈 서법가들
규당 조종숙,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한국 서단에서 학술과 문화에 많은 공헌을 바치며 큰 어르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규당 조종숙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이 23일(금)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있었다. 규당 조종숙은 그 동안 한국 서예계를 이끌며 많은 작품 활동과 학술활동을 하며 한국 서단에 없어서는 안 될 원로작가로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며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특히 \'한글 궁체의 대가\'로 불리울 만큼 한글서예의 아름다움과 뛰어남을 전하고 있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이영철 총장은 “우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규당 조종숙선생님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는 것이 참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서단을 이끌어 가실 어르신으로써 많은 후학들에게 귀감을 전해주길 바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한 조종숙 박사는 “서단에서 활동하면서 영광스럽고 기쁜 자리가 많았지만, 오늘만큼 기쁘고 행복한 날이 없었다.”라며 “영광스럽고 명예로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이 날 학위수여식에는 명예박사를 취득한 규당 조종숙박사 외 5명의 석사학위수여자와 6명의 박사학위수여자, 7명의 학술학위수여자와 함께 길고 힘들었던 학문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어 많은 이들의 축하와 기대를 함께 나누었다.2019.8.23이승민기자
경기대 서예학과 장지훈 교수
중국 산동예술대학[山東藝術學院] 특임교수로 초빙! 경기대 서예학과에 재직 중인 장지훈(張志熏) 교수가 중국 산동성(山東省) 제남(濟南)에 위치한 산동예술대학(총장 王力克)의 특임교수[特聘敎授]로 초빙되었다. 산동예술대학 측은 지난 8월 14일 장 교수를 초청하여 특임교수로 임명하는 의식을 거행하였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10시 산동예술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임명식에는 인사처 피스펑(畢思峰) 처장을 비롯하여 예술관리학원 왕펑링(王鳳苓) 원장, 국제교류학원 장보(張博) 당서기, 인사처 스창춴(史長春) 부처장, 인사처 위총(于聰) 부처장, 서예학과 위밍취엔(于明詮) 교수, 서예학과 지아창칭(賈長慶) 강사 등 산동예술대학 관계자와 경기대 박사과정에 유학 중인 옌시저(閆曦哲) 및 장지훈 교수 내외 등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임명장 수여식 左) 장지훈 교수, 右) 예술관리학원 왕펑링(王鳳苓) 원장특임교수 임명장이 날 왕리커(王力克) 총장의 공석으로 임명장 수여는 예술관리학원의 왕펑링(王鳳苓) 원장이 대행했으며, 인사처 피스펑(畢思峰) 처장의 주재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피 처장은 “한국의 많은 서예가와 학자 가운데서도 특히 장 교수는 서예와 유교철학 두 가지 모두를 전공하여 동양의 전통사상과 예술정신에 대해 조예가 깊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면서 “현재 중국에서조차 선진유학이나 송명이학 등 고전학문의 기초가 없이 예술적 성취에만 경도되는 추세인데, 한국에서 동양고전과 전통예술에 조예가 깊은 예술대학 교수님을 초빙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장 교수를 초빙한 이유를 설명하였다. 左로부터 王鳳苓, 畢思峰, 張博, 史長春특히 산동예술대학이 소재한 제남은 공자의 고향이자 유학의 성지인 곡부(曲阜)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있어 유학에 대한 인식이 남다른 고장이다. 제남에 위치한 산동예술대학, 산동대학, 산동사범대학 등은 전공을 막론하고 유학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그 가운데서도 산동예술대학은 유교정신에 입각한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이 특별하다. 이와 관련하여 피 처장은 “장 교수가 유학에 학문적 기초를 두고 있는 예술분야의 학자라는 점을 높이 사서 학교 최고의 직위인 ‘특별초빙교수’로 초빙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산동예술대학에서 장 교수의 역할에 큰 기대를 모았다. 산동예술대학 서예학과 위밍취엔(于明詮) 교수한편 산동예술대학은 1958년에 세워진 산동의 종합예술학교로, 중국의 유명한 6개 예술대학 중 하나이다. 현재 음악학원, 미술학원, 연극영화학원, 디자인학원, 예술관리학원, 무용학원 등 총14개의 학부(단과대학)와 50개의 세부전공(학과)이 설치되어 있으며, 1만 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彭麗媛)의 출신학교로도 유명하다. 최근 교육당국으로부터 박사과정 설립을 승인받은 상태여서 향후 예술분야의 최고급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의 서예학과는 10월에 서법학원 설립이 확정되어 학과에서 단과대학으로 승격됨으로써 산동예술대학의 서예전공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2019. 8. 28김지수 기자
유호 박재복
상주문자 예술의 향연은상과 서주의 대전(大篆)을 중심으로 임모하고 창작하며 연구한 결과를 선보인 전시 상주문자전이 막을 내렸다. 북경대학에서 갑골을 전공 하고, 고고발굴 현장에서 직접 실물을 보고 공부한 박재복 교수는 이러한 생생한 학습을 통해 갑골문에 있는 글자를 자유자재로 쓸뿐더러 문자의 근원에 대해서도 해박하다. 그는 지난 2016년 사승전을 열며 첫 개인전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그의 개인전이 그동안의 학서 과정에서 사사 받은 선생들의 작품과 임모작품 및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출사표를 내던졌다면, 두 번째 개인전인 <상주문자전>에서는 갑골·금문의 연구를 통해 서예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작업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상주문자전>을 통해 만나본 유호 박재복 교수는 갑골문과 금문의 고아한 매력에 흠뻑 취해있었다.유호 박재복 교수2019<상주문자전> 전시장 모습殷商 <四祀邲其卣> 70x140cmQ. 지난 2016년 첫 개인전에 사승전을 열게 된 계기는?- 저는 그동안 학서 과정에서 실력과 인품을 두루 겸비한 선생님들을 만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남전 원중식(1941-2013)선생께는 대학시절부터 문하에 입문하여 강원도 인제와 서울의 서실을 오가며 서법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서울에 있는 시계서실에서 계속 서예를 공부했습니다. 이후 남전 선생님께서 2013년 타계하셨고, 첫 개인전을 열 당시 2016년은 남전 선생님의 3년 상이 끝나는 해였습니다. 저는 남전 선생님께 받은 가르침과 그간 공부했던 흔적들을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사승전을 기획하여 제 작품과 남전 선생님과 그동안의 학서과정에서의 선생님들 작품을 함께 전시했습니다.殷商 - 45X50cm2019<상주문자전> 전시장 모습 <笙磬同音> 42x32cmQ. 2016년 첫 개인전 <유호 박재복 서전>의 작품에 대해- 저의 작품은 서예를 배우는 과정에서 대표적인 전,예,해,행,초 5체의 전형적인 비첩과 함께 새롭게 출토된 간독자료까지 임모한 것이었습니다. 전시작품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특징을 설명할 수 있는데, 첫째, 앞서 말씀드린 사승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개인전에서 보기 드믄 것으로 그동안 학서 과정에서 사사받은 선생님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 것입니다. 권우 선생님께서 유도회 한문연수원의 11기 수료식 때에 써준 해행풍의 <攸好>, 남전선생님께서 결혼식 때 써주신 전서풍의 <盡其性>, 북경대학의 성지 선생님께서 써주신 행서풍의 <醉翁亭記>... 등등 여러 선생님들의 작품을 동시에 전시하여 그 학풍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둘째는 임서작품 위주로 한 점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최신 문자자료들을 중심으로 임서작품을 구상하였고, 그것은 서예를 공부함에 있어서 가장 교과서적인 서첩들에 대한 임서작품도 있었습니다. 셋째로 창작품은 동양고전의 명구들을 엄선하여 각 서체별로 소품을 위주로 작업하였습니다. 이는 임서를 통해 체득한 서예자료의 필법을 토대로 한 것이며, 단조로움을 탈피하고자 그림, 사진, 탁본 작품, 물간, 색지 등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색감을 시도하였습니다. 西周 <史牆盤> 70x205cmx2유호 박재복 교수2019<상주문자전> 전시장 모습誠則明 - 60X45cmQ. 중국 유학길에 오르게 된 계기와 북경대학에서 공부한 전공에 대해- 유도회 한문연수원에서 권우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께 사서삼경과 같은 역대 한중 고전을 배웠습니다. 점차 금석학에 심취되었고, 더 깊은 공부를 위해 1999년 중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북경대학에서 고명 갈영회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고문자학의 기초를 다졌고, 추형 유서 선생님께 지도를 받아 상주고고학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유학중 방학기간에는 중국 전역에 산재해 있는 금석문 자료들을 직접 답사하며 견물을 넓히고 고고발굴현장과 갑골문 정리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여 현장과 실물자료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2019<상주문자전> 전시오프닝 행사<書能變詩可察聯> 21x135cm x2Q. 이번 <상주문자전>에 대해- <상주문자전>은 작품의 소재로 갑골문과 금문만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중 임모작품은 갑골문과 금문으로 구분됩니다. 갑골문은 상 후기 은허 갑골문과 서주시기 주원과 주공묘 갑골문을 선별하였습니다. 금문은 <대우정大盂鼎>과 <모공정毛公鼎>, <괵계자백반虢季子白盘> 등 전서 공부에서 있어서 교과서적인 명문을 선택하였고, <이궤利簋>와 <숙측방정叔夨方鼎>, <사장반史墙盘> 등 1970년대 이래 새롭게 출토된 명문들을 선별하였습니다. 특히 시기별, 지역별, 나라별로 특징을 분류해 문자의 조형적 특징을 분석해 내고자 하였습니다. 또 창작 작품은 전래문헌과 출토문헌에서 고전명구를 선별한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는 것은 제가 중국에서 직접 수집한 탁본을 서예계 선생님들께 제발을 받아 함께 선보이며 임모작품과 대조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탁본은 <래반逨盤>과 <산씨반散氏盤>, <짐이朕匜>, <구위화裘衛盉>, <구년위정九年衛鼎>, <차정此鼎>, 동한시기 <창힐비 蒼頡碑>와 화상석, 신석기 후기 석가하 石家河 문화의 각화부호 등이 있습니다. 유호 박재복 교수유호 박재복경동대학교 한국어교원학과 부교수(사)유도회 한문연수원 서경 교수 (사)시계연서회•한국서예가협회 이사한국서예학회•동양고전학회 연구이사동양고전연구소•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 편집위원한국전각협회•강원서학회•동양서론연구회 회원중국고중세사학회•동아시아출토문헌연구회 회원 북경대학 석박사(고문자학/상주고고학)(사)유도회 한문연수원 수료북경대학 震旦古代文明中心 객좌연구원 역임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역임 주요 논문 및 저서<논문>(2013), 殷商시기 甲骨文에 보이는 商과 夷族의 관계, 『동양사학연구』 123호.(2013), 商중기 甲骨의 특징과 그 형성과정 고찰, 『고고학탐구』 13호.(2012), 蒼巖 李三晩의 書風에 나타난 복고적 성향 고찰, 『동양고전연구』,49호.(2012), 商周시기 都邑과 遷都에 관한 고찰, 『고고학탐구』12호.(2012), 殷商시기 甲骨文에 보이는 ‘征人方’ 고찰, 『유교문화연구』20호.(2011), 향교설립 이전의 유가경전 수용과 교육현황, 『동양고전연구』42호.(2011), 작품소재로 살펴본 蒼巖 李三晩의 학문세계, 『서예학연구』18호.<저서>(2011), 『선진복법연구(先秦卜法硏究)』, (중국) 상해고적출판사(上海古籍出版社)
이 작가의 思생활, 백영일
“끊임없는 연구와 집념 끝에 한 줄기 희망을 보았다.”한국 전각의 돌파구를 ‘한글’에서 찾아낸 송하 백영일 매서운 한파가 한 걸음 물러나고 봄볕이 비치기 시작할 무렵 서예에 대한 순정이 넘쳐나는 백영일 선생을 만났다. 그의 2015년 개인전 도록 서문에서 박기섭 시인은 “송하는 필묵에 온전히 자신을 투영함으로써 글씨의 자기화를 꾀한다. 그가 쓴 글씨에서 그를 보고, 그 글씨의 체세에서 그의 정신을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라고 평하였다. 서예, 전각, 문인화까지 광폭의 작업을 하고 있는 그는 현재 한글 전각에 매료되어 있다. 백영일 선생의 전각에 대해 집중하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 전문 보기(클릭)<<
중국 〈진개기장 전각대전〉 시상식 개최
萬印樓當代國際篆刻精英(2019)한국 전각가 다수 수상중국 19세기 금석학의 대가 ‘진개기’를 기리는 <진개기 만인루 전각대전> 시상식이 9월 2일 중국 합비에 위치한 십홀원(十笏園)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오늘 열린 시상식은 중국서예가협회 전각위원회 연례회의와 함께 진행되었다. <진개기 만인루 전각대전>은 중국 산둥성 웨이팡에 있는 만인루에 인장 1점이 영구전시되고 소정의 상금이 걸린 전각대전으로 중국 각 지방에서 제출한 수 천 점과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전각의 문화가 있는 나라에서 많은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진개기장 전각대전에서는 한국 전각가들의 선전으로 진개기장, 우수장, 입전 등 다수의 수상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번 시상식에 한국 수상자 및 관계자 총 23명이 참석하였다. 진개기장 (한국) - 이두희 作진개기장 (女·台灣) - 劉冠意 作한국 수상자는 진개기장에 이두희, 우수장에 강선구, 박종규, 홍종애, 김성자, 입전에 공순영, 김규영, 김상년, 김윤식, 김은희, 김훈철, 문예진, 박미향, 박일규, 박종학, 박찬규, 송인도, 안선정, 유미정, 윤송섭, 윤시은, 이경수, 이청일, 이태조, 이한나, 지용계, 홍순형, 안재영, 김안선, 김혜경, 김남철, 김진숙, 이동희, 남부원, 배현숙, 심의준, 이장현, 이주형, 이정동, 윤남종, 윤선예이다. 우수장 (한국) - 강선구 作우수장 (湖南省) -文佐 作우수장 (한국) - 박종규 作우수장 (山東省) - 王培博 作우수장 (广東省) - 許腎炎 作수상자는 작품 소장료로 진개기상 5명에 20,000위안(한화 약 343만원), 우수상 30명에 3,000위안(한화 약 51만원), 입전 200명에 800위안(한화 약 13만원)을 지급받는다. 한편, 합비시의 초등학생들이 넓은 광장에 모여 전각실력을 뽐내는 행사를 선보여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19. 9. 2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