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전통예술의 본질을 찾아 전승해나가기 위해 열린 제2회 2021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청년예술가 공모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2019년 대한민국전통예술 서화전승 청년작가 선발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전승원 공모전은 한국화, 서예, 문인화, 민화 총 네 부문의 지원을 받았으며, 전통서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사 현장 사진
제2회 2021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청년예술가 공모전에 선발된 작가로는, 한국화 부문에 장영은, 진희란 씨, 민화 부문에 김여진, 안지현, 한지연 씨. 문인화 부문에 정준식 씨, 한글 서예 부문에 이연주 씨, 한문 서예 부문에 김남훈, 박성호, 이 완, 진승환 씨가 선정되었다.
선발된 작가에게는 1인당 1,000,000원을 지원하고, 서화 명인 작품과 동시 전시할 기회와 함께 전시 공간의 10미터를 제공한다. 전시는 2021년 8월 20일(금)부터 8월 2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전승원 회원으로 가입하여 축제 기간 동행 전시의 특전이 주어진다.
심사 현장 사진
한편,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이 시대의 소중한 보배이자 인류문화의 자산인 서화, 국악, 전통춤, 전통복식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잘 보존하고 우리의 전통예술이 후대에 잘 잇고자 2015년 문화재청 소관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미술분과, 국악분과, 무용분과 복식분과 4개 분과의 연합단체로서 전통예술에 대한 심미성과 전승의 가치에 대한 인식으로 전통예술 전통공연 및 전시를 확대하고 이를 통하여 전통예술 전통공연집을 발간하고자 한다.
또한,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으로 4개분과의 예술적 특성을 살려 각 지역문화축제와 문화 접근성이 취약한 소외계층(도서 산간 지역주민 및 학생,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인 등)을 찾아가는 문화 나눔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문화 격차의 해소를 추구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