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문인화

[News]

2017-11-01
책으로 하나 되는 곳, 경의선 책거리

경의선 책거리 1주년 기념 <저자 데이 책축제> 개최


독서의 계절 가을, 경의선 책거리에서는 책으로 하나 되는 곳, 경의선 책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저자데이 책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경의선 책거리 개장 1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 행사로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책 문화예술을 통한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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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윤동주, 한글을 만나다.’ 타이포그래피+캘리그라피 야외특별전시, 20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윤동주와 소통하다야외 배너전시가 이뤄졌다. 경의선 책거리 250m 전체가 윤동주의 시와 글자로 뒤덮였다. 5인의 전문가들이 재해석한 캘리그라피 및 타이포그라피는 경의선 책거리 건물 일부, 야외계단, 와우교에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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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직접 캘리그라피로 작품을 만들어 경의선 책거리 야외에 전시하여, 일반 관람만이 아닌 글을 감상하고 직접 글을 캘리그라피로 옮겨 체험하고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여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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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책과 독서는 부모의 학력과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축제로 책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하며, 도쿄에 있는 간다(神田)고서점거리를 가보면 150여개 서점이 모여 있는 세계 최고의 독서거리가 있는데 경의선 책거리가 이를 뛰어넘어 세계최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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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 행사에는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경의선 책거리와 함께하는 윤동주 감상문/UCC공모전의 시상식과 말로의 재즈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저자 데이 책축제1017~192일간 진행되었다.

 

2017. 11. 1

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