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캘리그라피를 즐길 수 있는 캘리그라피 소셜미디어인 캘리어워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캘리어워드는 연습을 하면서 나오는 습작을 그냥 버리기 아깝다는 캘리그라퍼의 이야기에서 착안해서 만든 앱이다. 이 앱 안에서 작가들은 작품 히스토리, 포트폴리오를 관리 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면서 인지도를 쌓아갈 수 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의 장점을 뽑아내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꼭 캘리그라퍼가 아닌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흥미를 느끼고 캘리그라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근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서 캘리그라피 부스를 찾아보는 게 어렵지 않고 지하철, 버스, 거리 간판, 각종 브랜드 로고를 보더라도 캘리그라피를 활용하는 것이 대세가 된 지금, 국립한글박물관에서도 「해외 글꼴의 연구·산업 현황 조사(Ⅱ)」를 진행하면서 일본, 중국, 대만 동아시아 3국의 타이포그라피 ㆍ캘리그라피 분야의 시장규모를 포함한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러한 캘리그라피의 동향에 맞춰 ‘캘리어워드’는 세계 시장에 캘리그라피를 수출하고, 외국기업에는 한국 문화에 맞는 로고, 상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구성해서 진행하고 있다. 캘리어워드 명경석 대표는 “새로운 감성과 실력을 갖춘 신인 작가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진행하고 캘리그라피 저변을 넓혀 작품이 단가경쟁으로 몰리지 않고 작가의 스타일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려 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캘리어워드’ 검색) http://calliaward.com 2017. 12. 29 글씨21 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