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문인화

[Interview]

2017-09-13
이 작가의 思생활, 박용설

서예가와 교육자의 길을 함께 걸어온
명품 서예가 초민 박용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근본을 이해하는 것."



모나거나 튀지 않고 묵묵히 성실한 삶을 살라며 이응백 교수(서울대 명예교수1923~2010)께서 초민(艸民)’이라는 호를 지어주셨다고 한다실제로 초민 박용설은 서예인생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어둠속에서 영롱한 빛을 내는 반딧불처럼 빛나고 있다하지만 그의 열정은 실제로 발열 없이 빛나는 반딧불이 아닌태양과도 같은 빛이었다그 빛을 조명하여 초민 박용설의 서예인생과 교육철학에 대해 집중 인터뷰를 하고자 그의 작업실을 찾았다오는 11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앞두고 총망(悤忙)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할애해 주었다.


그는 초민이라는 호 말고도 고윤실이라는 당호가 하나 더 있다육당 최남선 선생님의 글을 보고 옛것을 잘 이어 새로운 것을 창조해보자라는 뜻으로 지은 고윤실은 문자의 근본을 중시 여기는 초민 박용설의 뜻이 가득 담겨있다오늘날의 기형적인 획을 구사하는 서예나캘리그라피 작가들이 근본을 간과하고 만들어내는 문자의 오류들을 상기하며 걱정 가득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1.jpg


.

.

.


>>인터뷰 전문 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