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26일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에서는 연 주요사업 중의 하나인 제 1회 공모전을 지난 7월에 개최하였다. 전국을 대상으로 2019년 3월에 공모요강을 홍보하여 7월31일 접수한 결과 748점이 공모되었다. 공모내용은 캘리그라피부문과 전통부문(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서각, 전각)이며 작품들은 8월3일 인천청학공고체육관에서 22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 하였다.
▲ 제1회 대한민국캘리그라피창작대전 심사위원
▲ 제1회 대한민국캘리그라피창작대전 심사모습
제1회 캘리그라피창작대전의 대상의 영예를 가져간 수상자는 캘리그라피 부문의 김영희씨 (숫타니파타 중에서)와 전통부문의 장현영씨(묵죽)이다. 대상과 함께 수여되는 상장 및 창작지원금 100만원은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캘리그라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작가로 협회의 이사회에서 선정하였다.
▲ 대상 김영희作 숫타니파타 중에서
▲ 전통부문 대상 장현영作 묵죽
그리고 우수상으로는 6명이 선발되었다. 캘리그라피 부문의 김수영, 나재철, 장명선, 최은숙씨와 한글부문의 김경미, 한문 부문의 조경영씨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큰 기쁨을 나누었다.
▲ 우수상 장명선作 모란꽃
▲ 우수상 최은숙作 오늘 하루도 힘내
입상작은 9월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초대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는 특별부대행사로 ‘2019 kcca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및 시연행사가 개막식 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본 전시 및 부대행사에서를 통하여 캘리그라피에 대한 한국의 현주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우수상 나재철作 좋은 사람
▲ 우수상 김수영作 이 길에 마음이 담겨있는가
분야별 대표작가와 대상작가들의 퍼포먼스와 30인이 동시에 연출하는 퍼포먼스, 한복에 즉흥적인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표현 등, 확장된 필묵의 멋을 선사할 것이다.
▲우수상 김경미作 명월음 중에서
▲ 우수상 조경영作 벽수징담
▲서각 우수상 이지민 김대중 어록 중에서
또한 개막식 날부터 3일간(9월7일-9월10일)펼쳐지는 캘리그라피 시연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와 접목할 수 있는 생활소재들( 광목, 나무, 돌, 부채, 우산, 양초, 등, 책갈피, 미니액자, 한복, 신발, 손수건, 전각)이 캘리그라피로 연출 될 예정이며 푸짐한 캘리그라피 행운권 추첨도 준비되어 있다.
2019.8.12 글씨21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