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3일 도쿄 학예대학 서예교육연구회는 일본 도쿄 일·중 우호회관에서 “동아시아 교원(교사) 양성과 서예 교육 : 한중일 서예 국제 학술세미나를 주최하였다. 한국 경기대학교 장지훈 교수, 화중사범대학교 雷实 교수, 산시대학교 王力军 부교수, 도쿄 학예대학교 加藤泰弘 교수 등 한중일 3국의 교수가 특강과 토론을 진행하였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 서예교육 및 교사양성 : 한중일 서계교육국제학술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현재 한중일 서예 교육 및 교원(교사) 양성 문제를 다루는데 초점을 두었다. 초·중·등 교육지도 요령, 초중등 교육과 사범대 서예교육 등이 제기되었다. 아울러 한중일 3국 서예교육 학자들은 동아시아의 서예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분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국 경기대학교 장지훈 교수는 한국의 서예문화와 서예교육의 총제적인 쇠퇴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한국 대학의 서예교육과 교원양성에 대해 발표했다. 장지훈 교수는 대학현황, 교육과정, 교육방향, 서예교육의 실태, 서예교원양성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여 발표했으며, 경기대학교는 오랫동안 한국의 서예 부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왔음을 강조하였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 서예교육 및 교사양성 : 한중일 서계교육국제학술세미나" - 장지훈(경기대) 교수
일본 도쿄 학예대학 加藤泰弘 교수는 교육에 대한 일본의 서예 교사 양성을 강조하고 현황을 발표하였다. 붓으로 글씨를 쓰는 것은 서예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 중국 산시대학교 王力军 부교수는 중국의 고등 교육과 교원 양성 현황에 대해 서예 문화의 중요성과 기능성을 강조하였다. 전통 문화를 전면에 내세워 서예를 장려하는 흐름 속에서 글쓰기와 서예 교육을 장려하는 것이 서예교육자로서의 책무라고 주장하였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 서예교육 및 교사양성 : 한중일 서계교육국제학술세미나"
이날 세미나에서 고려서예연구회 김경순 선생은 초중고 학생 교육과 교사 양성에 대한 전면적인 고찰을 통해 한국의 교육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교수들은 초·중·고등학교 때부터 서예문화교육을 활성화시킬 것을 강조하였으며, 서예문화 부흥을 위해 각국 정부에게 관련된 정책을 실천하기를 촉구하였다. 2017. 12. 29 글씨21 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