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7일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41대 이사장으로 정태수 씨가 선출되었다. 1957년 창립한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오랜 시간 서예인 단체로 대구경북서예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 회원은 650명이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정태수 이사장
정태수 신임 이사장은 "대구경북의 서예 역사를 정리해 자료집을 발간하는 한편 서예계 화합을 위해 '대경서예축전'을 개최하고 메세나운동을 활성화해 지역 작가를 전국 서단에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임부이사장에는 윤임동, 학술부이사장 전일주, 홍보부이사장 정성석, 운영부이사장 김영란, 기획부이사장 안홍표, 재정부이사장 심재덕, 지역부이사장 문동원, 섭외부이사장 김영자, 복지부이사장 박영애, 국제부이사장 박세호 씨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박정은, 임봉규 씨가 선임 됐으며, 사무국장에는 민성주 씨가 임명됐다.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매년 총회 때마다 대구경북서예인상을 제정하여 회원들의 자긍심과 창작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영남서예대전을 통해 출품자들의 창작활동에 많은 관심과 동기부여를 주며 지역 서예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정태수 씨는 계명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동 예술대학원에서 서예를 전공했으며,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월간서예문화 편집주간으로 활동 중이다. 2018. 1. 5 글씨21 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