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한 제3회 청년작가 선발전이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인사동 한국관광협회갤러리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선발전에 선정된 청년작가는 권정구, 김현민, 박성호, 이광호, 이재득, 이종암, 정민규, 한미숙, 홍순형으로 총 9명이다.
정민규 作 - 제페토 시 - 그 쇳물 쓰지마라 140x65 지난 2015년 제1회 선발전을 시작으로 서예의 발전과 청년작가 인재 양성을 위하여 선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발전 운영위원에는 한글에 서정수, 한문에 여성구, 문인화에 허명숙 그리고 심사위원에는 한글에 구자송, 최민렬 한문에 박동규, 정웅표 문인화에 김영배 김영삼이 참여하였다.
이광호 作 - 채근담 구 138x94 홍순형 作 - 臨 新羅壬申誓記石 70x60
이종암 作 - 尹奉吉 義士 詩 33x124 한국관광협회 갤러리를 가득 메운 청년작가들의 작품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전시장건물 특성이 한가운데가 뚫린 모습으로 청년작가들이 거침없이 써 내린 흰 천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종암 작가는 제1, 2회 열린 선발전에 이어 3회까지 선발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시장에서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행서필로 자신만의 장점을 보여주었다. 김현민 作 - 묵매도 210x140
미래 서예계를 이끌어갈 청년작가 양성을 위한 일환으로 청년작가 선발전이 각종 단체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 본질이 변질돼가는 것은 막아야 하며, 청년작가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커질 때 미래의 서예에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018. 2. 9 취재 김지수 기자 <전시 정보> 제3회 대한민국 서예 문인화 청년작가 선발전 기간 : 2018. 2. 7 ~ 2. 13 오프닝 : 2018. 2. 9 (금) 오후 5시 장소 : 인사동 한국관광협회갤러리 전관 문의 : 02-757-74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