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선비트립은 처음이지?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인 ‘Art&Culture Story 문밖세상(대표 변희정, 이하 문밖세상)’이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청소년 전통문화탐방 ‘선비트립’>이라는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선보인다. 12~16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전통문화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전통문화탐방 ‘선비트립’>은 즐길 거리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선비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지역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이 결합된 '콘텐츠투어(전통문화탐방)'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문제 증가로 인해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탐방지 선정은 선비의 상징인 사군자가 유명한 지역을 우선으로 하며, 선비문화와 정신이 깃들어 있는 유적 및 문화재가 있되, 이미 선비의 고장으로 익히 알려진 안동 · 영주 등은 배제되었다. 이는 새로운 선비문화 탐방지를 찾고자 하는 의도로 ’원주 <매화로 만나는 인자함(仁)>, 담양 <대나무로 만나는 지혜(知)>, 화순 <국화로 만나는 의로움(義)> 서천 <난초로 만나는 예절(禮)>‘ 총 4개의 지역을 선정해 지역별로 사군자와 인의예지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주제로 테마를 설정하고 있다. 테마 별로 30명씩 총 4회차를 운영해 연간 120명의 청소년들이 본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 방침에 따라 '소외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 해당할 경우 우선 선정에 유리할 수는 있으나 필수조건은 아니므로, 만12~16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첫 번째 탐방인 원주지역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신청기간은 4월 20일(금)까지로 문밖세상 홈페이지(www.munbak.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원주지역 탐방은 오는 4월 28일(토)~29일(일)까지 원주 일대에서 1박2일 간 진행되며, 원주향교 · 강원감영 · 한지테마파크 등을 탐방하고 문인화 그리기 · 선비의 삶 역할극 체험 · 과거시험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고 한다. 한편, 문밖세상은 우수한 인력풀과 실행능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선정된 탐방지의 시·군·구청 및 지방문화원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전문인력(해설사)을 지원받는 등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070-8762-0979)
2018. 4. 18 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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