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8-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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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수 화백, 국립백두대산수목원에 호랑이 작품 7점 기증 |
안창수 화백이 호랑이 동양화 작품 7점과 스캔 이미지 약 50점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산수목원(원장 김용하)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 7점 중 ‘백두대간삼우호도’,‘백두호도-맹호천자 웅풍만리’,‘희수’는 방문자센터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언제든 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인 ‘시베리아호랑이(백두산호랑이)’ 관람이 가능하도록 호랑이 숲이 조성되어 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기증받은 호랑이 동양화 작품 7점은 정식개원 및 호랑이 숲 개장시기에 맞춰 지난 4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특별전시 작품 중 일부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기증식 행사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관람을 위해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는 시점에 호랑이 동양화 작품 기증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특별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랑이 작품을 기증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창수 화백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특별전시와 기증식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였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수목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호랑이 그리기 퍼포먼스를 약 10분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약 50점의 작품을 그려낸 ‘설파 안창수’ 동양화가는 호랑이를 그린 동양화로만 2006년 중국임백년배 전국서화대전 ‘1등상’, 전일본수묵화수작전 2011년 제37회 ‘갤러리수작상’, 제42회 ‘남일본신문사상’ 제46회 외무대신상과 제41회 국제공모 전일전 ‘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 7. 11 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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