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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

[News]

2018-07-11
안창수 화백, 국립백두대산수목원에 호랑이 작품 7점 기증

 

안창수 화백이 호랑이 동양화 작품 7점과 스캔 이미지 약 50점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산수목원(원장 김용하)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 7점 중 백두대간삼우호도’,‘백두호도-맹호천자 웅풍만리’,‘희수는 방문자센터 1층과 2층에 전시되어 언제든 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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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인 시베리아호랑이(백두산호랑이)’ 관람이 가능하도록 호랑이 숲이 조성되어 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기증받은 호랑이 동양화 작품 7점은 정식개원 및 호랑이 숲 개장시기에 맞춰 지난 44일부터 63일까지 진행된 특별전시 작품 중 일부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증식 행사 사진_180705 (7).JPG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기증식 행사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관람을 위해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는 시점에 호랑이 동양화 작품 기증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특별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랑이 작품을 기증해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증식 행사 사진_180705 (12).JPG


안창수 화백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특별전시와 기증식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였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수목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호랑이 그리기 퍼포먼스를 약 10분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약 50점의 작품을 그려낸 설파 안창수동양화가는 호랑이를 그린 동양화로만 2006년 중국임백년배 전국서화대전 ‘1등상’, 전일본수묵화수작전 2011년 제37갤러리수작상’, 42남일본신문사상46회 외무대신상과 제41회 국제공모 전일전 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 7. 11

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