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정연우서회(회장 유백준)가 주최하는 세계청소년서예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어 수상작 전시회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광주 메트로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비해 600여점이나 더 출품되어 총 2,100여점이 출품된 세계청소년서예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청소년서예대전은 서법예술발전을 위한 저변확대와 청소년들의 정서순화 및 서예를 통한 교류의 장이 되는 목적을 두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는 국제 공모전이다.
대상(대만_중등) (중국_고등)
하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공모전은 세계적으로 본 대회가 유일하다 보니 외국의 출품자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나 국내 출품자 수는 해마다 격감하여 우려가 컸으나, 다행히 올해 대회에서 전반적으로 출품 수가 증가한 가운데, 국내 작품이 200여점이 늘어 고무적이었다. 특히 대만에서의 참여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대상(한국_초등) 우수(일본_고등)
우수(한국_중등) 우수(초등,저)
심사에는 전병택(심사위원장), 박태평, 변효숙, 양영, 홍명숙(1차), 문영희, 박정숙, 박철수, 윤종득, 조인화(2차) 작가가 참여했다. 심사과정에서는 어느 공모전보다 더욱 고뇌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내의 단아하고 성실한 작품과 중국의 다양한 시도, 일본의 독특한 지도방식과 새롭게 출품한 대만의 작품들을 비교해보면, 무엇보다 서법에 깊이 천착한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우수(초등,고) 특별(대만_초등,고)
특별(중국_중등) 특별(한국_고등)
전병택 심사위원장은 “눈을 의심하고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 심사를 마치고 본인의 소회가 그러하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출품된 2,000여 점의 많은 작품 수도 그러하거니와 다양한 서체 며 초,중,고 청소년들의 서품이라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는 습숙된 필법과 결구 그리고 표현력이 돋보였다.“라며 강한 심사평을 남겼다. 특별(한국_초등,저)
본 대회는 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교육감, 전라남도교육감의 후원이 있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 총영사관에서 올해 특별상으로 새롭게 후원하였다. 2018. 10. 12 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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