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2월 22일 오후 3시, 중국의 저명한 서예가인 왕용 선생의 서예전시가 ‘베이징영보재서법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촌경당 왕용 선생의 근작 60여 점이 다채롭게 전시되었는데, 작품의 내용과 형식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였다.
비록 이번 전시는 三無전시 형식으로,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고, 개막행사가 없었으며, 연례적으로 행해지던 학술회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소식을 들은 많은 관람객들로 전시장을 가득 메우는 성대한 전시가 되었다.
왕용 선생은 1948년 베이징 출생이며, 1979년 중앙미술학원 이가염 교수에게 산수와 서법을 배웠다. 1981년 학교에 교수를 재직 후에 중앙미술학원학술위원회고문, 교수, 박사생지도교수, 서법연구실 주임을 역임하였다.
또 중국예술연구원연구생원 박사생지도교수, 중국서법원 원장, 문화부 우수전문위원, 문화부 미술전공 최고평위위원, 문화부 문화시장발전센터 예술품평위원회회원, 이가염화원 부원장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다.
이번 전시는 베이징 유리창거리 ‘영보재서법관’에서 2019년 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18. 12. 26 북경 안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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