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온공주가 사람들의 삶과 한글
오는 19일(금)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박정숙 교수(경기대 서예과)가 강연하는 ‘2019 기획특별전 <공쥬, 글시 뎍으시니> 연계 강연 : 덕온공주가 사람들의 삶과 한글’이 열린다. ▲ 홍보 포스터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온 집안의 미공개 한글 유산을 소개하는 기획특별전 <공쥬, 글시 뎍으시니>의 연계 강연으로 조선 왕실 여성들과 덕온공주가 사람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대중 강연을 개최한다. 덕온 공주가 사람들의 삶과 한글 – 저동궁 할머니 윤백영 이야기(박정숙 교수) ‘저동궁 할머니’로 불리는 윤백영 여사는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 공주의 손녀이다. 윤백영 여사는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였는데, 특히 덕온 공주가에 남아 있는 유물의 내력을 글자로 남겨 사라져 가는 왕조의 문화를 후세에 전하고자 했다. 윤백영 여사의 기록은 당시 왕실에서 어떻게 의사소통을 했는지, 조선 마지막 공주의 삶은 어떠했는지 등 궁중 생활사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강연자인 박정숙 교수는 『조선의 한글 편지』, 『한국 서예사』등을 저술하였으며, 우리나라 서예사와 더불어 그에 얽힌 인물 및 사건들을 꼼꼼이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이번 강연은 순원왕후, 덕온 공주, 윤용구, 윤백영에 이르는 덕온 공주가의 친필에서 한글의 가치와 한글이 담고 있는 정서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획특별전 <공쥬, 글시 뎍으시니>는 2019년 4월 25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의 ‘교육․문화행사>특별 강연>전시 연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19.7.8 글씨21편집실
<강연정보> 2019 기획특별전 <공쥬, 글시 뎍으시니> 연계 강연 덕온공주가 사람들의 삶과 한글 - 저동궁 할머니 윤백영 이야기
▶ 박정숙 교수(경기대 서예과)
- 일시 : 2019. 7. 19(금) 15:00 - 17:00 - 장소 : 국립한글박물관 강당 - 문의 : 연구교육과 02-2124-6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