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印樓當代國際篆刻精英(2019)
중국 19세기 금석학의 대가 ‘진개기’를 기리는 진개기 만인루 전각대전이 개최되었다. 중국 산둥성 웨이팡에 있는 만인루에 인장 1점과 함께 작품이 영구전시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걸린 전각대전이다.
‘진개기’는 그의 누각을 만인루라 칭하고 3대에 걸쳐 진한인 7,000여방을 모았으며, 그가 편찬한 ‘《十钟山房印举》십종산방인거’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등에서도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중국의 금석문화를 연구, 정리하고 전파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던 진개기는 사학계, 고고학계, 금석학계, 서예계, 소장계, 고문학계에서 그 역량을 펼쳤다. 지난 전각대전 심사장면
이번 전각대전에서도 중국 각 지방에서 제출한 수 천 점과 한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전각의 문화가 있는 나라에서 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각가들의 선전으로 진개기장, 우수장, 입전을 수상하였다. 지난 전각대전 심사장면
수상자는 진개기장에 이두희, 우수장에 강선구, 박종규, 홍종애, 김성자, 입전에 공순영, 김규영, 김상년, 김윤식, 김은희, 김훈철, 문예진. 박미향, 박일규, 박종학, 박찬규, 송인도, 안선정, 유미정, 윤송섭, 윤시은, 이경수, 이청일, 이태조, 이한나, 지용계, 홍순형, 안재영, 김안선, 김혜경, 김남철, 김진숙, 이동희, 남부원, 배현숙, 심의준, 이장현, 이주형, 이정동, 윤남종, 윤선예이다. 수상자는 작품 소장료로 진개기상 5명에 20,000위안(한화 약 343만원), 우수상 30명에 3,000위안(한화 약 51만원), 입전 200명에 800위안(한화 약 13만원)을 지급받는다. 또한 수상작품은 특별 초청으로, 오는 9월 초 중국서예가협회 전각위원회 연례회의와 함께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9. 7. 31 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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