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9-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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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아트프로젝트 2019 |
디아스포라를 넘어-김진혁, 취안우쑹 상해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학강미술관 주최하고 대구예총이 주관하며 (주)메가젠 의료기업의 협력으로 ‘디아스포라를 넘어-김진혁, 취안우쑹展이 열린다. 작가 김진혁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점과 선, 형과 질의 기본적 수묵조형으로 일찍부터 우리 정신의 세계화에 관심을 가지며 동시대 방법을 응용하고 있는 작가이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생각하며, 생태환경의 메시지와 시대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역사인물이나 사실을 구상과 추상이 절충적 양식으로 표현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전에는 10M길이의 광개토대왕비의 역사적 고대사를 오늘에 현전시킨 대작과 입체작을 동아시아의 미감으로 풀어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김진혁 作
취안우쑹(권오송)작가는 1991년 일본 도쿄 우에노 모리미술관 주최 전시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국제적 명성을 갖게 되었다. 인물화와 산수화에서는 현대적 수묵기법이 보이며, 서법에 있어 북위의 호방한 서체를 선보이고 있다. 현장 사생을 중시하고 심화시켜 묵법의 절재와 확장으로 먹이 스며들고 부딪혀서 새로운 현대수묵화를 표현한다. ▲ 권오송作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미술관에 보관된 취안우쑹작 <731생체실험 일본군부대 만행> <안중근, 이토를 격살하다>의 각1000호의 대작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구시민들에게 중국대륙의 현대수묵화와 한국의 현대한국화가 어떻게 융화되고 변용되는 개성을 보여주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9.8.5 글씨21편집실
<전시정보> 디아스포라를 넘어 기간 : 2019.8.13.~19 장소 : DAC대구문화예술회관6~8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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