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9-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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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
법인발기인 대회 개최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0월 26일(토) 천도교중앙총본부 대교당에서 전국의 서예인 약 170명이 모인가운데 법인발기인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2012년 11월, 서예중흥의 기치를 들고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서총)이 결성된 이후 19대, 20대 국회를 거치며 500만 서예인의 숙원인 서예진흥법이 제정되었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권창륜 회장
이에 한국서예가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협의회로 진행하던 서총은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법인등기를 하고자 법인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4단체 공동대표 김영기 (한국서도협회)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4단체 공동대표 권인호 (미술협회)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서예인 170명의 참석자 서명으로 성원보고를 대신하였다.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는 지난 2019년 6월 서예진흥법 입법추진회의에서 이미 회장 추대가 있었다. 이에 임원선임절차 없이 기존의 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초대회장인 권창륜 회장의 설립취지서 발표와 인사말씀이 있었고 4단체 공동대표(권인호 미술협회서예위원장, 윤점용 한국서예협회이사장, 강대희 한국서가협회 이사장, 김영기 한국서도협회 대표회장) 소개가 있었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4단체 공동대표 윤점용 (한국서예협회)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4단체 공동대표 강대희 (한국서가협회)
서예가 박영진 전 경기대이사장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 권창륜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예술의 각 분야에 지원, 배려되는 진흥책에 서예계에서도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의 진흥책 수용을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서예계 전반의 현안 사업과 미래지향성 학예체제를 확립하기 위하여 한국서총연합체의 집행부가 그 운용의 묘를 살리지 않으면 소기의 진흥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4단체 공동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손경식 원로서예가와 박영진 전 경기대이사장의 내빈 축사가 있었다.
한국서예단체총협의회는 이번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서예의 질적 수준제고와 현재와 미래에 걸맞는 서예 이상을 확립하고, 한국서예 문화부흥 및 서단의 화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 11. 5 글씨21 편집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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