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문인화

[Review]

2019-12-20
제2회 경남문인화협회전

경남문인화협회전


문인화의 본질을 탐미하고 문인화가 지향하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여 경남지역의 문인화를 격조있는 문인화로 계승발전 시키고자 출범한 경남 문인화협회가 두 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회원들은 다양한 화목들을 갈고 닦으며 창작 작품을 고민하는 작가들부터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급의경력으로 다져진 30여명의 회원들이 뜻을 같이 하였다.


작품.jpg<전시 모습>

 

추건순.JPG추건순作


강화자_잉어.jpg강화자作


청계차일수 회장은 조선의 문인화가 우봉 조희룡은 글을 읽다 매화에 빠져 그림을 그린지 수십 년 가슴을 울린 매화가 시가 되고 난이 되고 돌이 되었다. 풍족한 삶 그저 즐기고 살 수도 있었지만 문자를 아는 사람의 소임을 다 하려다 인생의 큰 굴곡을 겪었다. 후회는 없다. 한 시대가 바뀌는데 나의 예술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다면 봄바람에 매화 향이 서재를 감싼다. 진정한 예술가로 살다간 우봉조희룡이 부럽게 느껴집니다.’며 회원들을 격려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작품2.jpg<전시 모습>


차일수 매화.JPG차일수作


강민숙.JPG강민숙作


전시기간은 1218일부터 23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2019. 12. 20

글씨21 경남기자 환빛 이병도


<전시정보> 

일시 : 2019. 12. 18 ~ 23(6일간)

장소 : 성산아트홀 제3 전시실

문의 : 010-930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