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 (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재) 한글학회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 21회 세종한글서예대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6월3일(수)부터 9일(화)까지 열린다.
올해로 21년을 맞이한 (사)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은 1999년 한글서예의 진정한 본령과 한글서예의 창조적 미래를 위하여 창립된 단체로 원로, 중진 50여명의 이사들이 중심이 되어 해마다 세종한글서예대전을 통해 한글서예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는 한편 전통을 계승, 연구하며 한글서예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제21회 세종한글서예대전의 심사 방법은 다섯명의 심사위원들이 합의하에 한글서예의 품격을 높게 표현한 작품을 선정하였다. 평소 한글과 서예에 관심을 가진 많은 시민, 작가들의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솔내 이문석 응모자의 ‘안병욱님의 글 중에서’가 부드럽고 아름다운 궁체 흘림을 수려하게 표현하며 세종대상에 선정되었다.
솔내 이문석 作 안벽욱님의 글 중에서
우수상으로는 한힌샘 주시경상에 꽃비 김영희 응모자가, 한서 남궁억상에는 송화 최인규 응모자, 외솔 최현배상에는 정선 윤태희 응모자가 각 선정되었다.
꽃비 김영희 作 하금열 시
송화 최인규 作 수선화에게
정선 윤태휘 作 향니도 중에서
각 부문멸로 현대문 정자 특선 9명, 입선 49명, 현대문 흘림 특선 14명, 입선 50명, 고문 정자 특선 2명, 입선14명, 고문 흘림 특선 9명, 입선 36명, 판본체 특선 9명, 입선 37명, 일반체 특선2명, 입선 6명, 문인화 부문 특선3명 입선 6명, 소자 특선1명, 입선 4명, 전각 특선1명, 입선 4명, 캘리그라피부문 특선 5명, 입선 16명이 선정되어 정통과 기본에 충실한 다양한 한글 작품들을 만나볼수 있었다.
초대회장을 역임한 규당 조종숙선생은 "한글서예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모전을 시작하여 한글서예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서예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음에 본회는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 시국에 많은 우수한 작품들을 보면서 한글서예의 앞날이 밝음을 절감했다. 앞으로도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한글서예를 큰 예술로 승화시키는데 기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사에서 전했다. 한편 전시는 오는 9일(화)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개최된다.
2020. 6. 8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제 21회 세종한글서예대전
전시기간 : 6월 3일(수) ~ 6월 9일(화)
전시장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주최 : (사)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 (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재) 한글학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문의전화 : 02-743-1213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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