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농 서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야정 서근섭 선생의 첫 작품집을 출판하였다. 이에 출판을 기념한 작품전이 9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렸다. 戱筆 18-8 67x48cm
한국서화의 대표 작가로 영남 서화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야정 서근섭 선생은 서예와 문인화의 현대적 작업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서근섭 선생은 “생애 첫 작품집을 내면서 60년 가까운 서화 업을 회고하고 1970년대 후반부터 추구해온 전통 서예와 문인화에서의 현대적 미감을 살리려고 했던 작업의 결실을 겸허히 비평 받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風竹 770x200cm
이번 전시는 스무 번째 작품전으로 주옥같은 근작 수 점을 포함하여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 초부터 6개월에 걸쳐 완성한 풍죽(風竹)은 가로7.7m 세로2m의 대작으로 작가가 본 대나무 숲과 그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회상하며 그린 작품이다. 戱筆 18-7 57x48cm
山高水長 45x40cm
서근섭 작가의 본관은 달성(達成)이며, 당호는 연춘헌(年春軒), 부용추수재(芙蓉秋水齋), 금남헌(禁南軒)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전, 한·중·일 현대 수묵화전, 베세토국제서화전, 프랑스 닐 국제 아트페어, 스트라스브르그 국제아트페어, 그레노블 국제 아트페어를 비롯한 초대전, 국제전, 단체전 등 350여 회 출품했다. 戱筆 18-9 57x62cm
동방대학원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명예서화심미하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여 년간 계명대학 서예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과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죽농 서단 이사장과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2018. 9. 19 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 제20회 야정 서근섭 작품전 기간 : 2018. 9. 11 - 9. 19 장소 :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 초대 : 2018. 9. 11(화) 오후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