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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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GoldRich 협진 초대전 |
화정 김무호 : 잠시 이 자리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화가 중 한 사람이면서 한국화의 영역에서도 그 자신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화정 김무호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3월 27일(수)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개최하였다.
화정 김무호는 월간 미술세계 2019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미술인들과 동고동락해온 월간 미술세계에서 창간 35주년을 맞이해 2019년 올해의 작가 수상 기념전시회이다.
▲화정김무호
미술세계 백용현 대표이사는 “화정 김무호는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전을 참여하며 창작활동을 이어왔으며 전통적인 십군자부터 과감한 구도와 색채의 현대 문인화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여 온 그의 작품세계는 작가의 성격만큼이나 힘차고 호방하다.”라고 전했다.
동행 45x50cm_2017
魚樂圖 101x65cm_2017
잠시 이 자리II 37.5x54cm_2019
김지연 평론가는 “이번 화정 김무호전은 우리에게 행복하기만 했던 그 시절로 잠시 시간 여행을 함께 하자고 초대한다. 그때 그 시절 너와 내가 뒤놀던 추억과 낭만이 가득했던 우리네 고향의 참모습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라고 평론했다. 지혜II 34.5x43cm_2019
흔적 52x45cm_2019
봄 오는 소리I 38x51.5cm_2019
이처럼 화정 김무호는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작품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한 시골집 풍경, 부엉이, 청어 떼 등 친근한 소재들을 사용하여 선보인 작품들은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위안을 준다. 전시는 4월 8일(월)까지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진행된다.
<전시정보> 화정 김무호 : 잠시 이 자리 展 기간 : 2019. 3. 27(수) - 4. 8(월) 장소 :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
2019. 4. 3 취재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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