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20-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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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서협 경산지부전 |
제9회 한.중 서법 예술교류전 개최 한·중 양국 서예작품세계 교류의 장을 통해 발전하는 한국서협경산지부회원전 및 한·중서법예술교류전이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김정원 作 경단자불가이급심
이동원作 국화
이번 경산지부회원전과 동시에 열린 교류전은 한국서협경산지부 회원작품 서예, 문인화, 서각, 캘리그라피 등 70여점과 중국 연변조선족 서법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70여점이 함께 전시되었다. 다양한 글씨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복연作 기미독립선언문공약삼장
이찬희作 포도향은 옷에 스며들고
이 한중교류전은 2010년에 처음 시작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교류전으로 한·중 서법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경산 및 대구지역 서예가를 비롯한 시민 100여명의 참석하였다.
한재식作 서법아언구
이재하作 장미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중국작가의 작품을 한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중 간 특색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재하 한국서예협회 경산지부장은 “2010년 첫 교류전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교류전을 열고 있습니다. 교류전이 양국 서예인의 작품세계를 더욱더 공고히 할 기회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연길국제전시예술센터에서 이어진다.
2019. 7. 4 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 제23회 한국서협경산지부전 제9회 한.중 서법 예술교류전 한국 기간 : 2019. 6. 28~7. 1 장소 : 경산시민회관 전시실
중국 기간 : 2019. 7. 19 ~ 7. 22 장소 : 연길국제전시예술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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