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예가협회 하문교류전 중국 하문일보사서화원이 주최한 전국문방사보·양안서화산업 박람회와 한국서화교류전에 서울서예가협회가 초대되어 정영하 회장은 회원 22명과 함께 한국서화작품을 출품하였다. 이에 회원 21명은 현지 전시행사장을 방문하여 한중서예교류의 장을 열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단체모습
전시장 전경
귀빈석에 초대된 정영하 회장과 회원들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서예가협회는 서화를 공부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하는 모임으로 이미 중국, 미국, 일본, 터키 등 많은 국가와 교류활동을 해왔다. 서울서예가협회 정영하 회장은 “이번 하문일보사 주최의 국가 급 대형 행사는 중국의 형식상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지니고 있으며 바람직한 교류효과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이 같은 한중교류가 활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하는 정영하 회장
감사장 수여식
이번 행사는 중국 측의 청년서예가작품과 농화(시골풍경을 그린 그림), 묵화가 전시되었으며 한국의 서화전시가 함께 이루어져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었다. 또 문방사보와 각 지방시의 특산물이 분야별로 판매가 되었다.
정영하 作
김래문 作
이기종 作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행사장의 주 무대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많은 귀빈과 취재진들로 가득 찼다. 운영진은 중국 전통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더했다. 각 처의 단체장과 정영하 회장도 지정된 귀빈석에 자리했으며 현지의 참여 작가와 협회 회원들도 지정된 자리에 착석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경재 作
오혜남 作
손근식 作
중국전통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 이어 인사말 순서에서 서울서예가협회 정영하 회장은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인사말을 전하여 행사관계자와 많은 참여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강애희 作
김후남 作
하문일보사 서화원 엽소림(葉紹霖) 원장은 “한국의 서울서예가협회 회원 일행의 한문교류전 참가를 환영하며, 교류성과가 풍성하고 크다”면서 성공적인 교류전 개최를 축하하였다. 송명신(宋明信) 박사는 “현재 중국, 한국, 일본의 서예교류가 빈번해 지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가 각국 예술가들에게 예술적 시야를 열어주고 국민간의 우의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철현 作
백광옥 作
양광문화공사 진소소(陳素素) 총 대표는 “이번 중한서화교류 접촉을 성공시키는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중국과 한국은 문화의 맥(脈)이 같으며 양국의 서화도 근원이 같다. 이번 교류전이 한국의 각 분야와 중한문화교류의 계기로 통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신세대 하문국제화교류의 큰 발전으로 깊이 나아가는 촉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단체모습
서울서예가협회는 서예를 통해 즐거움을 찾고 또 함께 나누고자 한다. 회원 중 대부분이 서예연구실을 운영하며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몇몇 회원은 생업에 종사하며 남는 시간을 쪼개어 서예작업에 열중한다. 월례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이론발표를 해오며, 격년제 작품발표회를 열고 있다. 2019. 11. 4 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 서울서예가협회 하문교류전 기간 : 2019. 10. 24 ~ 10. 27 장소 : 중국 하문 컨벤션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