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예연전 西湖藝緣展 중국 항주 중국미술학원의 한국유학생 동문들이 연구 성과를 조명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인사동에서 열렸다. 한국유학생 동문들은 2010년 항주에서 1회 전시를 개최하며 동문전이 처음 시작되었다.
고범례 作
이후 상해, 서울, 일본(나라) 등에서 전시를 개최하며, 총동문전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사동 갤러리 M에서 열린 이번 동문전에는 13명의 동문이 참여했다. 김건표 作
김명진 作
중국미술학원은 1928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고등 종합예술대학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짜오우지, 우관종, 리커란, 주덕군 등 걸출한 예술가를 배출하였다.
항주 서호는 호수와 푸른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여 ‘지상의 천당’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으며, 그 서호 변에 자리 잡은 중국미술학원은 중화 예술의 맥을 잇는 성지라 불린다. 이두희 作
중국미술학원의 한국유학생 동문은 1993년 오순이 작가의 산수화 전공으로 시작되었으며 서법, 화조, 인물, 판화, 서양화, 도예, 미술사 등 학사뿐만 아니라 석·박사 졸업자가 40여명 이상이 배출되었다. 김형년 作
졸업생들과의 교류와 우의를 다지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며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중국미술학원 한국유학생들의 서호예연전은 중앙미술학원의 학생뿐아니라 교수진들에게도 놀라운 행보였다.
동문 개개인의 서예연구와 창작활동을 추구하고 확장해 나아가며 노력하는 그들의 행보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 2. 18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서호예연전 西湖藝緣展 기간 : 2020. 2. 12 ~ 2. 18 장소 : 갤러리M 참여작가 : 고범례 권현옥 권효빈 김건표 김명진 김진수 김형년 부윤자 양현정 오순이 이경희 이두희 정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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