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현장 사진
제7회 단샘글씨겨루기의 심사가 10월 24일(토) 오후 13:30 부터 약 4시간동안 실시되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기존에 실시했던 현장 휘호대회를 공모전 형식으로 비대면 전환하여 작품을 우편 접수하고 심사절차는 유튜브채널과 인스타그램으로 실시간 생중계하여 전국에 공개하였다. 기존 과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책임심사제로 진행되었다.
심사 현장 사진
10월 5일부터 19일간 전국에서 총 555점이 접수되었고, 대학부와 일반부 209명, 기로부 76명, 유치부와 초등부 214명, 중등부 43명, 고등부 13명으로, 부문 별로는 한글 242점, 한문 247점, 사군자 63점, 전각 3점이 응모되었다. 올해는 지역, 거리상으로 예년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초등부 개인, 단체의 참가율이 예년에 비해 약 50% 증가했으며, 일반부, 기로부의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지역 참가율 또한 많아져 전국 서예인들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회로서 자리매김해 온 예천 용문면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예천군,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예천교육지원청, 경북한국미술협회의 후원을 받아 실시해 온 단샘글씨겨루기는 우리의 전통미술 서예(書藝)를 계승하고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를 발굴, 전국에서 활동하는 동시대 서예인들의 창작을 후원하고 더 큰 도약의 계기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공정한 심사와 운영으로 전국 서예의 메카로서 매년 거듭나고 있다.
학생부 수상작 게시 사진
단샘글씨겨루기는 각 부문별 1인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여 책임심사제로 운영해오고 있다. 한문 부문에 정태수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 한글 부문에 최재연 (사)갈물한글서회 회장, 사군자 부문에 김영삼 전 한국미술협회 문인화 분과위원장)이 입상자를 가려내었다. 또한, 응모작의 오법, 오탈자 검증을 위한 감수위원 3명(단샘글씨겨루기 운영위원 한중섭, 김학윤, 윤승희)과 예천여고, 대창고등학교 학생 8명이 보조 요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5시경 발표된 결과를 초정서예연구원 1층 전시홀에 게시하였다.
일반부 수상작 게시 사진
기로부 수상작 게시 사진
대상에는 일반부 이종암씨(한문, 서울시 중랑구), 학생부 최지현양(한글, 경남 함양제일고 1학년)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에 일반부 원혜경씨(사군자, 경북 경주시), 학생부 단기연(한문, 대구시 경북여고 1학년), 우수상에는 일반부 이윤숙(한글, 경남 창원시), 학생부 박준영(사군자, 경기도 화성시 한일고등학교 2학년), 박채원(한글, 경남 함양여중 2학년), 문찬우(한문, 제주시 제주중문중 2학년), 김솔비(한문, 경남 함양여중 2학년), 기로부 만수상에는 김세훈씨(한문, 충북 충주시), 권오준(한글, 경북 영주시)가, 기로부 청하상에는 이강천(한문, 충북 충주시), 권대수(한문, 서울시 구로구), 장려상에는 일반부 이배일(한문, 경북 안동시), 손현주(한글, 경기도 안양시), 박광모(한문, 경북 예천군), 왕미숙(한글, 경기도 남양주시), 학생부 장려상은 정우주(한글, 경남 진주금호초 5학년), 이우진(한글, 대구시 효성초 5학년), 서민재(한문, 문경시 상산초등학교 6학년), 김우빈(한문, 경남 함양초 5학년), 조지혜(한글, 대구시 소선여중 3학년), 서지인(사군자, 전주시 오송중 1학년) 학생이, 특별상에는 김아롬씨(사군자, 경기도 광명시)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 및 감수위원
전체 입상작 명단 발표는 오는 28일 단샘글씨겨루기 홈페이지 (http://dansaem.org/)에 게시되어 확인할 수 있으며, 심사장면 동영상은 유튜브채널,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대회결과에 따른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개막식은 11월 21일(토) 14:00에 초정서예연구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입상작 전시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12월 5일 (토) 까지 초정서예연구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0. 11. 05
자료 제공 : 단샘글씨겨루기 운영사무국(초정서예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