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전경
(사)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는 대구의 중진 서예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구서예오늘전'을 11월 24일(화)부터 11월 29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갖는다. '대구서예오늘전'은 소속단체를 불문하고 '탁필자생'(托筆自生)하며 대구에서 30년 이상 면면히 서예 세계를 열어가는 전업작가 및 출향작가 12명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대구서예오늘전'에 참가하는 작가는 김건표, 김성근, 김시형, 김진규, 리홍재, 석용진, 손창락, 송현수, 이원동, 이종호, 이종훈, 정성석이다. 석용진 · a vague promiss · 100x70cm
정성석 · 그대를 품고 · 100x55cm
이종훈 · 梅花塢坐月 · 200x70cmx3
송현수 · 舒嘯 · 30x110cm
<대구서예오늘전>은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지회의 특별기획전으로 현대 대구서예의 근간을 이루는 중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는 전시이다. 이종호 지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이 시대 서예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구에서 30년 이상 꾸준히 자신의 세계를 열어가는 전업작가와 출향작가들을 선정했으나 함께하지 못한 작가들과 초청을 고사한 작가들도 있어 아쉽다"며 "대구서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들 작품을 통해 대구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나갈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시민들과 함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호 · 尋雍尊師隱居 · 140x140cm
손창락 · 蘇東坡 赤壁懷古 · 240x53cmx2
김진규 · 詠菊詩三首 · 70x140cm
김성근 · 無想 · 40x30cm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는 2016년부터 2년마다 참신한 특별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원로작가들의 서예관과 인생을 재조명한 '붓길인생'展을 시작으로 2018년 미래서예공연전 '가가호호'展을 열어 대구의 신진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서예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앞으로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는 또한 2022년엔 대구에서 활동하는 여류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와 2024년 영남 전체를 아우르는 대형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2020. 11. 27 대구·경북 취재기자 민승준
<전시 정보>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 특별기획 Ⅲ 2020 대구서예오늘전 전시기간 : 2020년 11월 24일(화) ~ 11월 29일(일) 전시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 참여작가 : 김건표, 김성근, 김시형, 김진규, 리홍재, 석용진 송현수, 손창락, 이원동, 이종호, 이종훈, 정성석 주최 : (사)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 후원 :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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